무보, 하나은행 통해 ‘다이렉트 보증’ 서비스 개시
“비대면으로 대출 심사부터 보증서 약정까지”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 기업인터넷뱅킹에서 비대면 온라인 ‘다이렉트 보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다이렉트 보증’은 중소기업이 수출자금 대출에 필요한 보증서를 발급 받을 때 은행이나 K-SURE 지점에 방문할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무역보험 제도로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신한은행에 더해 하나은행에서도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용대상은 수출실적 1만달러 이상 200만달러 미만, 매출액 1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의 수출기업이며, 하나은행 이용 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한도 소진 시까지 전액 지원 받을 수 있다.
K-SURE ‘다이렉트 보증·보험’은 2020년 12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조5,000억원의 지원규모를 달성하며 중소·중견기업을 실시간 밀착 지원하는 대표 수출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SURE는 지난 12월 다이렉트 보험 한도를 대폭 확대하고, 구매확인서 등을 통한 간접수출실적 보유 기업도 다이렉트 보증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등 디지털 혁신을 통한 무역보험 활용도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이번 하나은행과 협업을 계기로 많은 기업들이 기존에 이용하던 친숙한 은행 플랫폼을 통해서도 온라인 ‘다이렉트 보증’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디지털 채널을 확장해 더 많은 기업들이 무역보험 안전망의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국산지보전협회, 4년 연속 ‘탄소중립 우리 숲 더하기 캠페인’ 기부
- 삼성전자, 자사주 10조 매입…"3개월 내 3조 소각"
- [위클리비즈] 늘어나는 휴대폰 나올까...변형 디스플레이 등장
- ‘수출 1조원’ K라면 전성기 속 엇갈린 성적표
- 연말 수주 총력전...10대 건설사 '1조 클럽' 달성 전망
- 글로벌 방산 입찰 잇따르는데…K방산 ‘과열경쟁’ 우려
- [이슈플러스] 기업 경영 흔드는 ‘상법 개정안 리스크’ 쟁점은
- 현대차그룹 ‘파격’ 인사…장재훈 부회장 승진·외국인 첫 CEO
- 라쿠텐, 쉽너지와 함께 일본 역직구 판매자를 위한 무료 세미나 성료
- ‘2024 관악 S-라이징데이’ 데모데이 파이널 성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하다라보 고쿠쥰 로션, 리브랜딩 캠페인 ‘촉촉 탱글 젤리피부’ 선보여
- 2국민의힘 대구 북구갑 차세대여성위원회, 청소년 선도보호 합동 캠페인 실시
- 3김소유, 크리스마스 콘서트 무대 오른다
- 4텐텍, ‘돌싱글즈6’에 고주파 리프팅 장비 ‘텐써마’ 협찬
- 5신성통상, 공식 온라인 쇼핑몰 ‘굿웨어몰’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 진행
- 6한국산지보전협회, 4년 연속 ‘탄소중립 우리 숲 더하기 캠페인’ 기부
- 7보험사 '해피콜' 가이드라인 제정…고령자 가족 조력제도 도입
- 8삼성화재, '도로 위의 포청천' 퀴즈 이벤트
- 9동양생명
- 10산은캐피탈, 이병호 대표이사 선임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