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프리, 제주 골드키위 올해 처음 출하

경제·산업 입력 2023-11-03 13:58:41 수정 2023-11-03 13:58:41 이호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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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제스프리 제주 골드키위 농가에서 재배 농민이 던 베넷(왼쪽) 주한 뉴질랜드 대사와 함께 올해 수확한 골드키위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제스프리]

[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뉴질랜드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는 올해 처음 수확한 제주 골드키위 출하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제스프리 제주 골드키위는 제스프리만의 독보적인 품질 관리 프로그램인 제스프리 시스템을 통해 생산부터 판매 단계까지 관리돼 소비자들에게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제스프리는 농가에게 묘목 식재부터 재배에 이르기까지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가장 적기의 수확 시점을 선택해 당도와 크기, 외관 등 기준에 적합한 최고급 상품만을 선별하는 과정을 시스템화했다. 이로써 소비자들은 전 세계 어디서든 균일하고 높은 당도의 키위를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특별히 제스프리 제주 골드키위 출하 시기에 맞추어 던 베넷(Dawn Bennet) 주한 뉴질랜드 대사가 지난달 20일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제스프리 제주 골드키위 농장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제주의 농가 환경과 체계적인 재배 시스템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스프리 제주 골드키위의 영양 성분 역시 주목할 만하다.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비타민C를 비롯해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합성되지 않아 음식물 등으로 섭취해야 하는 비타민C100g152mg 함유돼 있어 하루에 한 개 만으로도 성인의 하루 권장 섭취량(100mg)을 채워준다.

 

이 밖에도 식이섬유, 칼륨, 엽산, 비타민E 20종이 넘는 영양소가 들어있어 영양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인 영양소 밀도가 가장 높은 과일이기도 하다.

 

제스프리 키위는 한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제주에서는 지난 2004년 생산 협약 체결 후 재배 농가 수와 면적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hojinlee9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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