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서 '한화투자증권 연금' 가입…연 최대 99만원 세액공제
[서울경제TV=최재영 기자] 토스뱅크는 '목돈 굴리기'서비스에 '연금모으기'서비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한화투자증권과 연계한 연금저축 계좌개설과 연금 운용을 위한 유망투자 상품들도 연금모으기에 마련했다.
고객들은 토스뱅크에서 개설한 한화투자증권 연금저축 계좌를 통해 투자하려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선택해 투자할 수 있다. 또 원하는 수량과 매월, 매주 등 원하는 주기를 선택해 '자동모으기'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투자 가능한 상품은 미국 S&P500, 미국 나스닥, 미국 top 10테크주, 애플 주식과 국내채권, 글로벌 주식과 국내 채권, 이외에도 연금으로 거래 가능한 ETF를 선택하면 된다.
ETF는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펀드다. 특정 지수나 자산의 수익률을 추종하기 때문에 보수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투자 판단이 용이한 금융투자 상품으로 꼽힌다.
노후대비를 위한 연금투자는 투자기간이 길어 합리적 비용과 장기 투자가 가능해야 한다는 점에서 ETF는 연금투자 활용성이 높은 편이다.
토스뱅크와 연계된 한화투자증권 연금저축 계좌는 만19세 이상 한국 거주 내국인이라면 누구나 개설이 가능하다. 납입금액은 기존으로 최대 600만원까지는 99만원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금을 받을 나이가 되면 단계별로 연금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는 이와함께 한화투자증권 연금저축 계좌를 개설하면 올해 12월 말일까지 개설 축하금 최대 1만원을 연금저축 계좌로 지급하고, 여기에 다양한 연금 이벤트 혜택도 제공한다.
토스뱅크에서 한화투자증권 연금저축 계좌를 개설하고 이벤트 마케팅 수신에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 모으기 이벤트, 연금 순입금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연금 모으기 이벤트는 2024년 4월 1일까지 연금 모으기 체결 조건을 충족한 고객이 대상이다. 총 3회차까지 혜택이 제공되고 회차 당 최대 10만원까지, 최대 3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고객당 1개의 동일한 계좌로만 참여가 가능하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연말 정산 등 세제 혜택에 특히 관심이 높아지는 연말에 필요한 연금 계좌 개설과 연금상품 선택 과정을 편리하게 구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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