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그룹 필룩스유도단, 김성연 코치·이승엽 선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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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18 14:11:16
수정 2025-12-18 14:11:16
권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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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권용희기자] KH그룹 필룩스유도단이 전 유도 국가대표이자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성연 코치와 남자 유도 +100kg급 국가대표 이승엽 선수를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성연 코치는 전남체육고와 용인대학교를 거쳐 여자 유도 –70kg급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특히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70kg급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승엽 선수는 헤비급 국가 대표선수로 각종 국제대회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2025년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내외 유도계의 주목을 받았다.
최원 KH그룹 필룩스유도단 단장은 “김성연 코치는 선수들을 누구보다 아끼며, 뛰어난 기술과 풍부한 경험에서 나온 노하우를 선수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수할 수 있는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승엽 선수에 대해서는 “훌륭한 피지컬과 뛰어난 발기술을 지닌 전도유망한 선수”라고 말했다.
최 단장은 이어 “다가오는 2028년 LA 올림픽에서 헤비급 역사상 최초의 금메달 획득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연 코치는 “유도인이 흘린 땀의 가치를 가장 높게 평가해 주는 KH그룹 필룩스유도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승엽 선수는 “앞으로 좋은 성적으로 KH그룹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KH그룹은 다양한 스포츠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스포츠 꿈나무 육성과 비인기 종목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유도·축구·수영·인라인스케이트 등 다양한 체육 분야의 유망주를 발굴·지원하고 있다.
/yongh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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