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국내 최대 해수담수화 시설 준공
경제·산업
입력 2025-12-18 15:22:28
수정 2025-12-18 15:22:28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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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준공된 대산임해산업지역 공업용수도(해수담수화) 사업은 정유·석유화학 등 대규모 생산공장이 밀집한 충남 서산 대산산업단지에 안정적인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했다.
총 사업비는 3175억 원으로, 현재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이다.
이 사업은 2021년 착공 이후 취수펌프장과 이중여과시설, 역삼투 설비, 폐수처리동 등을 구축해 하루 10만 톤의 해수를 공업용수로 전환할 수 있는 생산 능력을 갖췄다.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시설은 내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산임해 공업용수도 시설은 비상 상황에서도 용수 공급이 중단되지 않도록 관로를 이중화했으며,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을 계단식으로 배치했다.
해수 담수화에는 기존 증발식 공법보다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역삼투(RO) 기술을 적용했고, 에너지회수장치(ERD)를 도입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였다. 이를 통해 공업용수 생산과 동시에 운영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국내 최대 규모의 해수담수화 플랜트 건설 실적을 토대로 기후변화에 따른 국내외 물 부족 해소와 국가첨단전략산업에 필요한 공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 등 물 관련 사업 분야에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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