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K-문화콘텐츠 도시' 도약 본격 시동

전국 입력 2023-11-11 12:55:27 수정 2023-11-11 12:55:27 김준원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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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이 새롭게 개편된 '일류도시기획단' 직원들과 함께 화이팅 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순천=김준원 기자] 전남 순천시가 정원에 애니메이션 등 K-문화콘텐츠 도시 도약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순천시는 지난 10일 정원박람회 후속으로 단행된 인사에서 시장 직속기관인 일류도시기획단을 기존 2팀(일류도시 1팀, 2팀)에서 5팀(기획팀, 일류도시 1팀, 2팀, 3팀, 4팀)으로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일류도시기획단은 정원박람회 조직위 구성과 같은 방식으로 단장과 팀장들이 함께 일할 사람들을 선택해 책임감을 높이는 동시에 칸막이를 허물고 필요한 업무들을 복융합했다.

 

새롭게 개편된 일류도시기획단은 시정 종합기획, K-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미래전략 사업 발굴 등 시정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에, 일류도시기획단은 인사 후 하루 만에 신속하고 속도감 있는 업무 추진을 위해 노관규 순천시장 주재로 사전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K문화콘텐츠로 새롭게 시작할 市 미래모습을 공유하고 시기별로 해야 할 일들과 예측되는 문제점들을 점검하고 논의하는 등 순천의 새로운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이 지닌 우수한 아날로그적 요소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더할 때,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것들이 창조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도시 전체를 넓게 보는 안목을 가지고 기존 요소와 새로운 과학기술을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다양한 창의적 논의를 진행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미래 도시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얻고 있는 가운데 K-문화콘텐츠 허브 도시로의 도약을 예고해 중앙 정부를 비롯한 관련 동종업계의 뜨거운 관심 속에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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