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금리 또 오른다… 코픽스 두달 연속 상승
증권·금융
입력 2023-11-15 16:28:34
수정 2023-11-15 16:28:34
최재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최재영 기자]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형 금리 산정 기준인 코픽스(COFIX·조달자금비용지수)가 두달 연속 상승했다. 코픽스는 공시 다음날 부터 반영되는 것을 감안하면 16일부터 금리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0월 코픽스(신규취급액기준)는 3.97%로 전달보다 대비 0.15%포인트 올랐다. 코픽스는 9월 부터 상승전환한 이후 두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 1월(4.29%)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수치다.
같은기간 잔액기준 코픽스는 3.90%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신 잔액기준은 3.33%로 전월(3.29%) 대비 0.04%포인트 올랐다.
코픽스는 은행들의 자금조달 금리를 가중평균해 산출한 '자금조달비용지수'를 말한다. 은행들이 취급하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금융채 등 8개 금융상품 금리가 대상이다.
이에 따라 16일부터 코픽스 인상폭을 기준으로 변동형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은 금리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14일 기준)는 연 4.58-6.56%로 나타났다. /cjy3@sedaily.com

[표=은행연합회]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미래에셋생명, 호실적 힘입어 주주환원 강화 나선다
- 의무 보유 확대에…'스팩 우회상장' 택하는 中企
- BNK금융, '해양금융' 강화…"지역 산업 기반 새 기회"
- 인터넷은행 3사 2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 30% 상회
- KB국민은행, 소상공인 One-Stop 컨설팅센터 2호점 오픈
- 신한은행, 1000억원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 달바글로벌, 수출 모멘텀 강력…목표가 24만원-NH
- 美주식 낮 거래 재개 추진…증권사 수익 확대 기대
- 韓 시장 진출 본격화?…美 서클, 거래소·은행 잇단 회동
- 석화 살리기 나선 금융권…"여신 회수 자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병이라는 사랑의 은유
- 2남원 모노레일 사태, 시민단체 전·현직 시장·시의회 책임 촉구
- 3서부지방산림청, 산림 계곡 내 불법점용시설 특별단속 실시
- 4남원시, 동편제국악거리축제…송가인·안숙선과 전통과 현대 국악 향연
- 5남원 바이오기업, 베트남 해외시장 개척 박차
- 6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
- 7구리시, ‘AI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식 개최
- 8장수군-덕유산국립공원, 산악 관광 혁신 나선다
- 9강천산·장류체험관 찾은 일본 선수단, 순창 매력에 흠뻑
- 10국내 최초 치즈의 고향, 임실치즈마을 '2025 농촌여행 스타마을' 선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