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교원 심리‧정서 회복 지원 나선다
전국
입력 2023-11-16 12:15:20
수정 2023-11-16 12:15:20
김준원 기자
0개

[무안=김준원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교원들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해 ‘마음 건강 교원 심리검사’를 운영한다. 진정한 교권 회복을 위해서는 제도 정비뿐 아니라, 교육활동 과정에서 교원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일 또한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전남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교원 마음 건강 회복 지원계획’을 최근 학교에 안내했다. 희망 교원은 2024년 1월까지 심리검사를 받고, 결과에 따라 전문가 심리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전남교육청 교원치유지원센터에 연계된 상담기관은 27곳, 협력병원은 30곳이다. 심리검사를 받은 교원은 연계된 상담기관 및 병원에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이에 따른 치료비는 사후 교원치유지원센터에서 정산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남교육청은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학교 내 교원치유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현 교원치유지원센터를 ‘교육활동보호센터’로 그 역할을 확대 운영한다. 피해 교원에 대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하고, 사안이 발생했을 시 법률 자문 및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교육활동과 직무 스트레스로 치유가 필요한 교원의 치료를 지원해 건강한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im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장흥군, ‘장흥김 브랜드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장흥 국가대표김 활성화 박차
- 공영민 고흥군수 "내년에 더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
- 김철우 보성군수 "백세인 연구 조사는 장수 비결 규명하는 중요한 첫걸음"
-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인공태양 연구시설 전남 유치 릴레이 응원 챌린지’ 동참
- 고흥군의회, 제341회 임시회 마무리
-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1만8000명 방문하며 '치유됐섬!' 마무리
-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반도체 신뢰성검증센터, 원주 부론산단 착공
- 안양시, 국방부로부터 박달스마트시티 사업 지정 '실행단계 본격 진입'
- 의왕시, '2025년 방위협의회 통일안보교육 개최'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프랑스 몽펠리 방문 '우호 교류협력 논의'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화그룹, 계열사 3곳 대표이사 인사…'김우석·양기원·김재형' 내정
- 2규제 강화에…금융지주社, 자본확충 박차
- 3새마을금고, 감독권 이관 재점화…김인 리더십 '흔들'
- 4카톡에 챗GPT 도입…떠난 이용자 발길 되돌릴까
- 5HD현대 정기선 “美 해양 르네상스 파트너 될 것”
- 6‘수익 부진’ LF푸드…‘2인 대표’로 체질 개선 속도
- 7회장 선거 앞둔 금투협, '방만 경영' 도마에
- 8정의선, 빈 살만과 회동…“車·수소·원전 등 협력 확대”
- 9장흥군, ‘장흥김 브랜드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장흥 국가대표김 활성화 박차
- 10공영민 고흥군수 "내년에 더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