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EX30’ 국내 첫 공개…“1회 충전시 475km 주행”

볼보자동차코리아가 5인승 순수 전기 SUV ‘EX30’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EX30의 전면 디자인은 새롭게 디자인된 ‘토르의 망치’ LED 헤드라이트와 낮은 후드, 넓은 휀더와 범퍼 바깥쪽에 통합된 공기 흡입구를 통해 강력한 이미지를 연출하면서 공기역학을 향상시켰습니다. 후면부 하이 테일 라이트와 프레임리스 도어 미러 등은 볼보자동차가 앞으로 선보일 현대적인 전기차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파워트레인은 69kWh 배터리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200kW 모터를 결합해 역동적인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입니다. 여기에 1회 충전 시 최대 475km(WLTP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해 도심 주행과 주말 장거리 여행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10~80%까지 약 26분만에 충전할 수 있는 최대 153kW의 DC 충전을 지원합니다.

EX30 내부는 탑승자에게 편리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도록 설계됐습니다. 홈 사운드 바에서 영감을 얻어 일반적으로 도어 트림에 위치하는 여러 개의 스피커를 앞 유리 하단에 통합해 새로운 수납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센터 콘솔에 슬라이드 시스템을 적용해 필요에 따라 컵 홀더로 사용하거나 작은 물건들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순수 전기차의 대중화를 위해 보조금을 100%를 확보할 수 있도록 4,000만원 대부터 가격을 책정했습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취재 김수영 / 영상편집 유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