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거동 불편환자 대상 가정방문 예방접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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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11-30 19:34:34
수정 2023-11-30 19:34:34
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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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상환자 대상 독감·폐렴구균·코로나19 예방접종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경남 김해시는 면역력이 취약해지는 동절기를 맞아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대상으로 방문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경남지역은 11월 기준 코로나19 XBB계열 바이러스 확진자가 일평균 100명 이상 발생하며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또 전국의 독감 의심 환자 수가 유행 기준보다 5배 높은 수준이다.
이에 김해시보건소는 예방접종팀 의사(소장) 1, 간호사 2, 운전 1명)을 구성해 독감, 폐렴구균,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비상시 대비할 수 있는 구급차와 응급처치 키트를 가지고 안전한 가정방문 예방접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평소 와상으로 거동이 힘들고 교통수단 이용도 어려워 예방접종을 맞고 싶어도 하지 못하던 접종자와 가족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 방문 예방접종은 거동이 제한되거나 와상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접종이 필요한 가정은 보건소로 신청해 상담 후 접종 일정을 계획하면 된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마스크를 벗고 처음 맞는 겨울이어서 트윈데믹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거동 불능자와 와상환자들은 감염에 취약하면서도 접종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어 보건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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