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IS0 22000 국제표준인증 획득
‘대구 수돗물(청라수)’ 식품으로써 안전성 확보
국제수준의 엄격한 수질관리로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 제고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국제표준기구(ISO)의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ISO 22000 인증을 획득해, 대구 수돗물인 ‘청라수’가 국제표준기구로부터 안전한 ‘식품’으로 인정받게 됐다.
ISO 22000 인증은 국제표준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식품의 취급, 생산 및 공급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제거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생산·공급하는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의 요구사항을 규정한 국제표준이다.
대구광역시는 매곡·문산·고산·가창·공산 등 5개 정수장의 취수부터 수도꼭지까지 수돗물 생산·공급과정 전체와 병입 수돗물 청라수 생산시설에 대해 ISO 22000 인증을 획득했다.
수돗물 생산 및 공급 전 과정에 ISO 22000 인증을 받은 것은 대구의 수돗물이 안전하게 먹는 ‘식품’으로 체계적인 위생관리와 식품 위해요소 중점 안전관리를 통해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대구광역시는 올해 3월부터 매뉴얼, 절차서, 지침서 등을 제정·마련해 문서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산·공급 공정별 식품 위해요소 중점 관리기준과 엄격한 위생 관리기준을 적용하는 등의 인증요건을 철저히 이행해 지난 11월 30일 국제인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대구광역시는 인증요건 이행을 위해 정수장의 위생전실, 여과망, 출입문 이중화, 방충망 설치·교체, 깔따구 유충 등 이물질 유입 방지를 위한 환기구 정비,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 등 시설개선을 시행했으며 차후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이어갈 계획이다.
김경식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식품안전경으로 대구광역시의 수돗물이 안전한 ‘식품’으로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라며, “이러한 국제적 인증을 통해 대구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신뢰도를 회복하고, 보다 세심하고 철저한 관리로 안전한 고품질의 수돗물을 생산하는 정수장의 엄격한 위생개선에도 한층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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