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네이버 클라우드와 맞손…중소기업 수출·디지털 전환 지원 나서

경제·산업 입력 2023-12-07 09:47:25 수정 2023-12-07 09:47:25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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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왼쪽 두 번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6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제2사옥에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이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무역보험공사]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지난 6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제2사옥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 中企 수출 및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수출 지원과 디지털 인프라 전환 지원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수출컨설팅·무역보험,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을 제공함으로써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무보는 네이버클라우드 고객사 및 협력사에게 수출기업화를 위한 컨설팅, 무역금융·수출성장금융 등 무역보험을 지원하고, 네이버클라우드는 무역보험을 이용하는 중소중견기업의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디지털 전환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 기업의 수출 지원과 디지털 문화 확산을 위해 뜻을 모은 이번 협약으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이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인프라 환경을 조성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각 기관이 보유한 수출 정보와 디지털 전환 지식을 공유하고 이를 AI·빅데이터 등 신기술 기반 분석에 활용함으로써, 기관 간 핵심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무보는 지난 11월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하여 무역 거래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을 출시해, 우리기업의 안전한 수출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은 대외거래 위험지수 (리스크 인덱스), 맞춤형 무역보험 안내, 위험거래선 조회 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수출 기업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공사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네이버클라우드와의 이번 협약으로, 수출中企 지원을 위한 민간-공공 협력 사례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공사는 앞으로도 양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의 토대 위에 우리 기업들이 수출 확대와 디지털 혁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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