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남원의료원장에 오진규씨 임명

[남원=박민홍 기자] 전북도가 남원의료원 신임 원장에 오진규(58) 남원의료원 관리부장을 임명했다.

전북도는 "신임 오진규 남원의료원장은 지난 1990년 남원의료원에 입사해 33년 동안 근무했다"며 "내·외부 현황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워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 적임자로 추천됐다"고 11일 밝혔다.

오 원장은 남원의료원에서 2012년부터 11년 동안 관리부장을 지냈으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지역거점공공병원 관리부서장회 회장, 2005년부터 2018년까지 지방의료원 연합회 공공발전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오 원장은 "남원의료원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원의료원이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증진시키겠다"며 "양질의 필수 의료를 제공하는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어 남원의료원장에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북도 남원의료원장의 임기는 2026년 12월 10일까지로 3년간이다. /mh009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