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딧, 인지행동치료 앱 ‘M-Talk’ 론칭

경제·산업 입력 2023-12-19 11:07:26 수정 2023-12-19 11:07:26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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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교원창업으로 만들어진 디지털 치료제 생산기업 ㈜휴딧은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인지행동치료를 할 수 있는 디지털 치료앱 ‘M-Talk’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휴딧은 디지털 치료제의 선두 주자인 한덕현 중앙대학교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김영빈 중앙대학교 AI대학원 교수가 공동 창업한 디지털 치료제 전문기업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디지털 치료제 개발 사업, ㈜눅스 바이오와 디지털 치료제 공동 개발, 창업진흥원 예비창업패키지 민관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치료제 분야에서 성공 케이스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번 ‘M-Talk’는 음악요소를 통한 심리 상태를 진단해 치유하는 디지털 치료제로 치료사가 대면해 진행하던 인지행동치료를 디지털 앱을 활용해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음악을 이용한 주의력 테스트 앱 ‘M-test’와 음악을 이용한 정서 인지 검사 앱 ‘MEPT’, 음악을 이용한 정서 안정 프로그램 앱 ‘M-Bench’, 리듬 신체 훈련을 통한 앱 ‘M-Body’ 등 4개의 프로토 타입 앱을 바탕으로 상용화 버전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업체 관계자는 "'M-Talk'는 인지행동 디지털 치료제 중에서 가장 높은 몰입도와 집중력을 평가하고 향상시켰다"며 "정서상태, 신체조화 능력, 사회성 부분에 있어서 모두 괄목한 만한 평가와 향상 결과를 도출했다"고 전했다.

한덕현 대표는 “휴딧은 대학교 산하 기업으로 제작 및 R&D를 동시에 시행해 과학적 기반과 근거를 가지고 디지털치료제를 기획/디자인하고 개발 및 생산∙판매까지 할 수 있다”며 “병원 문턱이 높은 사회적 소통약자들을 위해 국내 디지털치료제를 지속적으로 개척하고 관련분야에서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딧은 음악적 요소를 이용해 자폐아의 심리 검사와 감성 발달을 평가/치료하는 ‘뮤직벤치(Music Bench)’와 공황장애의 치료와 관리를 돕는 ‘레스티(Restee)’, 성인 주의렵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를 위한 ‘어탠티카(Attentica)’, 유방암 환자의 치료 및 복약 관리를 위한 ‘알라뷰(Alrabu)’, 컴퓨터화된 인지-감성 측정 도구인 ‘씨앤티(C&T)’,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학업을 돕는 ‘현명한 도끼 (Wise Ax)’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디지털 도구를 보유하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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