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베트남은행, 진출 30주년 기념 텀블러 판매수익금 기부
증권·금융
입력 2023-12-22 16:13:21
수정 2023-12-22 16:13:21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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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최재영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0일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진출 30주년을 맞아 락앤락 베트남과의 콜라보 제작한 한정판 텀블러 판매 수익금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고객들의 관심에 보답하고 일회용컵 사용을 줄여 생활 속에서의 ESG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텀블러를 제작했다. 이 텀블러는 신한은행 SOL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디자인했다.
이번에 제작된 텀블러 3,000개는 락앤락 베트남 홈페이지와 베트남 주요 도시에 위치한 락앤락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됐고 베트남 현지 고객들의 호응이 커 전량 소진됐다.
판매 수익금 1억7,500만동(한화 약 1,000만원) 전액은 호치민시 청년 동맹을 통해 현지 취약계층 자녀 50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앞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온라인 마라톤 대회'를 개최해 달린 거리만큼 기부금을 모아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학교 시설 개보수 공사를 후원했다. 또 매년 '바이크 런' 행사를 통해 원거리 통학 학생들에게 자전거를 후원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30년 동안 베트남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키 위해 출시한 텀블러가 전량 판매돼 감사함이 컸다"며 "앞으로도 베트남에서 사회적 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jy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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