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균 전 대구경북연구원장, 대구 수성구갑 국회의원 선거 출마. . .예비후보 등록
“기능 고도화, 공간구조 혁신으로 경제·교육·주거·문화 등 수성구의 강점을 더 강하게 하겠다”
“국가와 수성구에 정치철학과 정책능력을 갖춘 유능한 새인물이 필요”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오창균 전 대구경북연구원장이 내년 4월 10일 실시될 총선에서 대구 수성구갑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전 원장은 22일 오전 수성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오 전 원장은 수성구갑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공천에 도전한다.
오 예비후보는 “대구의 중심 수성구의 위상을 더 높이고, 선진 대한민국을 열기 위해서는 정치철학과 정책능력을 갖춘 유능한 새인물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하게 피력했다.
그는 “정치는 정책을 수단으로 구현하는 것으로, 정책이 없는 정치는 모래성과 같다”며 “정책능력이 검증된 새인물이 수성구와 대한민국 정치의 새 시대를 열어야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오 예비후보는 “수성구에 그냥 오래 살고, 많이 다닌다고 수성구를 두루 잘 안다고는 할 수 없다. 수성구에 대한 정확한 정책 판단과 정책 대안을 제시할 능력이 있어야만 진짜 지역을 두루 잘 아는 것”이라며 “정책 방향에 따라 시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가 달라지고, 정책을 제대로 알아야 수성구와 대한민국의 미래가 보인다”고 거듭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대구·경북 대표 연구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원장으로 퇴임했으며 연구원 최초로 원장에 오른 정책전문가다. 연구 활동의 성과로 대구·경북 및 국가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정책능력을 인정받아 18대와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오 예비후보는 “기능 고도화, 공간구조 혁신으로 경제·교육·주거·문화 등 수성구의 강점을 더 강하게 하겠다”며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고산·연호권에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디지털·비즈니스서비스 자족도시 조성 △범어·만촌·황금권에 EBS 등 교육관련 공공·민간기관 및 교육 연구·콘텐츠기업 유치를 통한 교육경제도시 추진 △시지, 노변 등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조기 추진 및 범어·수성지구·종상향 제외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골고루 잘 사는 수성 완성 △금호강 양안 연계 교통망 구축 등을 통한 초연결도시 조성을 약속했다.
또한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총선 승리로 국회의원이 되면 지역·통합·디지털·글로벌을 지향하는 정치·사회혁신으로 선진 대한민국을 실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오 예비후보는 “지금 대구는 통합 신공항 건설, 군위군 대구 편입 등을 통해 공간구조 대개편이 이뤄지는 중요한 시기다. 수성구가 대구의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유지하고, 나아가 그 위상을 더 높이기 위해선 수성구 정치에 정책전문가가 딱 필요하다”며 “누가 수성의 미래를 열어갈지를 시민들께서 현명하게 판단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오창균 전 대구경북연구원장
△경북 영양
△1993. 9~1996. 8 미국 미주리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박사
△1990. 9~1993. 8 미국 미주리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석사
△1980~1987 경북대학교 사회학 학사
△대륜중·심인고
△현 영남대학교 객원교수
△현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공동대표
△현 동서미래포럼 대구 상임대표
△전 대구경북연구원장
△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치분권특별위원회 위원
△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공약이행지원특별위원회 위원
△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
△전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실무위원
△전 대구광역시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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