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대구굴기의 원년 빛낸 2023년 시정 TOP 10 선정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광역시는 미래 50년 번영을 위해 추진한 핵심정책과 시민의 안전과 건강, 행복한 삶에 기여한 최고의 시책 10건을 선정해 발표했다.
대구광역시는 언론과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내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대형 숙원사업 해결, 시 경쟁력 향상 등에 핵심 역할을 한 사업, 재난·복지 등 시민의 안전,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킨 사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TK 신공항 건설 ▲군부대 이전 ▲자치조직권 확대 ▲엘앤에프 투자유치 ▲SK 데이터센터 유치 ▲팔공산 관통도로 ▲자연재난 대응으로 생명피해 최소화 ▲전국최초 응급환자 이송시스템 구축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전환 ▲역대 최악의 재정위기 극복이다.
대구굴기 대변혁의 핵심사업인 대구경북신공항은 특별법 통과로 대구가 주도하고, 국가가 보증하는 사업으로 전환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동력을 확보했으며, 2029년 조기개항을 목표로 SPC 구성 등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도조차 불가능했던 도심 군부대 이전은 단독 이전에서 통합 이전과 ‘복합밀리터리 타운’이라는 신개념을 도입, 발상의 대전환으로 물꼬를 터 우수시책으로 선정했다.
지방자치 출범 이후 32년간 묶여 있던 자치조직권 확대를 선도적으로 건의해 실·국 설치 기준을 행정수요 등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구성할 수 있게 돼 시민의 요구와 정책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침체된 대구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엘앤에프 역대 최대 2.5조 원 투자유치와 수성알파시티를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 혁신지구로 조성하기 위한 SK AI 데이터센터 유치 사례도 선정했다.
전국 최초로 대구 全 응급의료기관과 응급환자 이송·수용지침 합의를 통해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해결한 사업과 철저한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해 선제적 통제와 대피로 태풍 ‘카눈’에 대비해 시민의 생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한 사례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은 불필요한 규제혁신의 성공사례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시민의 호응도가 높은 사업으로 꼽힌다.
아울러, 비상재정대책, 대구로택시의 성공적 정착 등에 앞장선 직원 3명을 올해의 우수공무원 TOP3로 선정해 특별승진 등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023년은 대구미래 50년의 기본틀을 완성한 대구굴기의 원년이었다. 대구시의 전 직원들이 모든 역량을 총 결집해 달려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공무원들이 보다 적극적이고 시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대구시 조직을 변모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민선8기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취임이래 매년 ‘시정 TOP 10’과 ‘올해의 우수공무원 TOP3’를 선발하여 직원을 격려하고 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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