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학들 '글로컬대학30' 선정에 사활 걸었다
조선대, 글로컬추진단 구성·킥오프회의 등 본격 추진
전남대 정성택 총장 주도 추진단 실패딛고 '신중 접근'
광주대, 김동진 총장 주재 공청회 열고 대응방안 논의
[광주=김준원 기자] 광주지역 대학들이 지난해 글로컬대학30 선정에서 모두 탈락의 고배를 마신 후 올해 선정 문턱을 넘기 위해 전담반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가장 먼저 조선대가 범조선대글로컬추진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킥오프회의를 진행하는 등 올해 글로컬대학 30 사업 선정을 위해 다시 한 번 두 팔을 걷어 붙였다.
7일 조선대에 따르면 최근 '범조선대글로컬추진단'을 구성하고, 단장에는 전제열 부총장, 부단장 박현주 교수, 실무팀장 이강희 팀장 등 52명으로 꾸렸다. 또 지난해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 선정에서 탈락한 사유를 분석하는 등 재정비 시간을 갖고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임기를 시작한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취임 일성에서 “범조선대글로컬추진단 출범을 시작으로 올해 글로컬대학 30 선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전남대학교 전경. [사진=전남대]
광주대학교 전경. [사진=광주대]
전남대는 지난해 12월 19일 '글로컬대학30 재도전을 위한 용봉아고라' 토론회를 통해 글로컬대학 성공사례와 재도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민정준 전남대 연구부총장은 "전남대가 광주와 전남에 캠퍼스가 있음에도 전남도의 협력을 이끌어내지 못했다"며 패인 분석을 한 바 있다.
이에 전남대는 패인분석과 타 대학의 성공사례 등을 집중 분석하고, 올해 글로컬대학30 재선정을 위한 전담조직 구성 등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예비지정에서 탈락했던 광주대학교도 지난 4일 김동진 총장의 신년사를 통해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한 의지를 밝혔고, 5일에는 관련 공청회에서 대학 구성원들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한 전담반 구성도 검토하고 있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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