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레이저코리아 콩그레스’ 오는 1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

경제·산업 입력 2024-01-09 08:19:19 수정 2024-01-09 08:19:19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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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레이저코리아 콩그레스’가 오는 1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레이저코리아 콩그레스’는 산업용 레이저기술에 특화된 국제행사로 레이저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부터 레이저 관련 업계의 동향과 앞으로 발전해 나갈 방향에 대한 최신 지식을 밀도 있게 공유하는 정보 교류의 장이다.


한국레이저가공학회(학회장 손현기),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사장 홍순국)이 주관하고 광주광역시관광공사, 한국광학회, 산업용레이저기업협의회, 1.5도씨 포럼, 한국과총 광주전남지역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2024 레이저코리아 콩그레스’는 오는 10일부터 3일간 ‘Laser Safety Session’, ‘Recent issue in Laser Industries’, ‘Hot Issue in Laser Industrial Applications’를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리투아니아 등에서 20여명의 연사와 참관객들이 방문할 예정으로 ‘레이저코리아 콩그레스’ 조직위원은 광주 송정역과 용산역 사이의 전용열차칸을 운영한다.


행사 첫째 날은 한국레이저가공학회 중심으로 한국광학회가 함께 레이저안전에 대해 조명한다.


특히 레이저안전에 대한 인식확대를 위해 한수욱 한국광기술원 박사의 레이저안전의 기술적 이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며, 안과전문의 주천기 박사(CK성모안과)와 피부과 전문의 이지범 교수(전남대병원)가 의학적 측면의 레이저안전, 레이저기기 사용의 제도적 이슈에 대한 서울대분당병원 의료기기실 관계자의 발표도 예정돼 있다.


행사 둘째날에는 의료 및 미용분야에서의 레이저기여를 집중적으로 다루게 된다. 독일 뮌헨대학병원의 Sroka 교수의 레이저 쇄석술, 미국 QPC 레이저사의 피부미용에 적용하는 광원기술과 스위스의 광학기업 Suss MicroOptics의 미세광학이 생명과학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한다.


또한 정영주 광주과학기술원 교수의 레이저광학에 대한 튜토리얼, 최신 레이저DOE 기술을 일본 Scivax에서 발표하며, 중국의 Focuslight에서 고출력 빔쉐이핑 등 행사의 메인 주제인 최신 레이저 기술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행사 마지막날인 12일에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이차전지 생산을 위한 레이저 기술인 레이저 건조기술에 대한 경쟁발표가 진행된다.


손현기 한국레이저가공학회 학회장은 “레이저 산업 발전을 위한 최신 기술에 대한 정보 교류의 장인 ‘레이저코리아 콩그레스’는 전세계 레이저 선도기업들이 각자의 최신기술을 경쟁 발표하고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본 행사의 세계적인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 레이저코리아 콩그레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행사 등록은 한국레이저가공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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