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광역단체장 평가 18개월 연속 1위

전국 입력 2024-01-12 23:52:09 수정 2024-01-12 23:52:09 김준원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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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지사 긍정평가 60%넘은 유일한 주인공
주민생활 만족도 지수에서도 전남 66.3%로 전국 1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사진=전남도]

[무안=김준원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가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능력 평가에서 18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12일 발표한 '2023년 12월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에 대한 긍정평가가 67.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7월 민선 8기 취임 때부터 이번까지 18개월 연속 전국 1위를 한 번도 놓치지 않은 놀라운 결과다. 민선 7기 때도 김 지사는 43회 중 30회에 걸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전남 김영록 지사의 12월 도정 운영 긍정평가가 67.1%를 기록, 지난달 69.3% 대비 2.2%포인트 하락했으나 2위와의 격차는 9.2%포인트나 되는 수치다.


2위는 이철우 경북지사 57.9%(▲3.1%포인트), 3위는 김관영 전북지사 57.8%(▼0.2%포인트), 4위는 김동연 경기지사 57.5%(▼4.1%포인트) 등이다.


이어 5위는 김태흠 충남지사 57.4%(▲5.3%포인트), 6위는 김두겸 울산시장 52.2%(▼0.4%포인트), 7위는 김진태 강원지사 51.6%(▲1.8%포인트), 8위는 홍준표 대구시장 51.2%(전월과 동일), 9위는 박형준 부산시장 48.8%(▼0.7%포인트), 10위는 박완수 경남지사 48.4%(▼2.1%포인트) 순으로 나타났다. 11위 이하인 중하위권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전남은 2023년 12월 전국 주민생활 만족도 지수에서도 66.3%로 1위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전월(61.0%) 대비 5.3%포인트 상승하며 가장 높은 만족 비율을 보였고, 다음으로는 서울이 2.4%포인트 하락한 64.2%로 뒤를 이었다.


리얼미터의 이번 광역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해 11월 27일~29일과 23년 12월 26일~30일, 전국 18세 이상 1만 3,600명(시도별 11~12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분석은 23년 11월·12월의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을 적용했다. 통계보정은 지난해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5%이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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