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전 금감원장, 거래소 이사장 후보 단독 추천
증권·금융
입력 2024-01-18 17:06:45
수정 2024-01-18 17:06:45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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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 기자]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이 차기 한국거래소 이사장 후보로 단독 추천됐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정 전 원장을 차기 이사장 후보로 추천했다. 이사후보추천위는 앞서 공모에 참여한 후보자 7명에 대한 심사와 면접을 진행했고, 정 전 원장을 단독 후보로 선정했다.
1961년생인 정 후보자는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재무부(현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과 증권국, 국고국 등을 거쳐 재정경재부 경제분석과장, 금융정책과장 등을 지냈다. 2013년에는 기획재정부 차관보를 거쳐 2016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고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금융감독원 원장을 역임했다.
정 후보자는 한국거래소 이사회와 다음달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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