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귀농어귀촌 어울림마을 26곳 선정

전국 입력 2024-01-19 23:00:43 수정 2024-01-19 23:00:43 김준원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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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마을-보성 영천마을. [사진=전남도]

[무안=김준원 기자] 전남도는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귀농어귀촌 어울림마을 조성사업’에 15개 시군 26개 마을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귀농어귀촌인이 지역민과의 갈등 해결과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마을경관 조성과 재능기부, 마을행사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시작했다. 


 

어울림마을-완도 용항리어촌계마을. [사진=전남도]

 

전남도는 경관 조성을 위한 나무, 꽃 등 구입비와 재능기부를 활용한 벽화 그리기, 서예활동, 악기 배우기 등 마을 주민 융화프로그램 진행 비용을 마을별로 1,500만 원씩 지원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귀농어귀촌인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져 진행되며, 귀농어귀촌인의 소속감을 증진시켜 역귀농 방지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올해부터는 사업 대상 마을의 만족도 조사와 귀농어귀촌인의 다양한  의견 수렴 및 피드백을 통해 향후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순차적으로 더 많은 마을이 귀농어귀촌 어울림마을 조성사업에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은 2013년 통계청 귀농어귀촌인 통계발표 이래, 10년 연속 4만여 명이 전남으로 귀농어·귀촌해 ‘귀농어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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