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여수 · 장성에 초등학교 2곳 신설한다
죽림1지구·첨단3지구 2027년 9월 개교 예정 교육부 승인
[무안=김준원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의 여수 죽림1지구와 장성 첨단3지구 내 초등학교 신설 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
26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2024년도 정기1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전남교육청이 제출한 (가칭)우리초등학교, (가칭)산동초등학교 신설안을 승인했다.
도교육청은 신도시 내 대규모 공동주택 건립에 맞춰 안정적인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학교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중앙투자심사 승인으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7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초등학교 설립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가칭)우리초등학교는 여수 죽림1지구 공동주택 4,900세대의 2027년 8월 입주에 맞춰 개교한다는 계획이다.
(가칭)산동초등학교도 장성지역에 들어서는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의 공동주택 3,814세대가 2027년 1월부터 6월까지 입주함에 따라 신설된다.
도교육청은 계획대로 사업이 완료되면, 전남의 대표적인 신도시 개발 지역인 여수 죽림1지구와 전남·광주 공동 개발인 과학기술 산업 복합단지 첨단3지구의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이번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재검토 의견을 받은 (가칭)산동중학교는 첨단3지구에 광주와 공동중학구로 설립되는 만큼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학생 수요에 대해 협의한 뒤 오는 4월 정기2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다시 올릴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신도시 지역에 2개 초등학교 신설계획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해당 지역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으로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검토 요구를 받은 (가칭)산동중학교도 적기에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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