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을 김성진 정재혁 최치현 예비후보 '청년문제 등 정책 합의'
단일화로 이어질지 관심 고조 "청년문제 해결 시급" 의견 결집
[광주=주남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세 사람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 가고,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을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세후보 합의가 세후보의 단일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성진, 정재혁, 최치현 예비후보는 30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광산구(을) 발전을 위한 국회의원 예비후보 공동정책 기자회견'을 갖고 청년 문제 해결과 광산구 발전을 위한 자신들의 정책을 공개했다.
세 후보는 "선거 때는 지역을 위해 일한다고 표를 구하다가 국회의원이 되면 제안한 공약들이 공염불이 되고 자기정치에 빠져 정쟁만 일삼는 기존 정치의 문제에서 벗어나 국민을 위한 참 정치인이 될 것"을 약속했다.
또 "이번 합의는 22대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으로부터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되찾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첫 번째로 나선 김성진 예비후보는 "청년 3대 핵심문제 해소를 중점에 두고 청년과 신혼부부가 살기 좋은 광산을 만들겠다"며 "청년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만원주택 1,000호를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법적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제시했다.
정재혁 예비후보는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글로벌 기업의 혁신센터 유치를 통해 청년 사업가들에 대한 고부가 4차 산업 솔루션과 수백여 개의 스타트업 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할 것"을 밝혔다.
최치현 예비후보는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돕고 재기 가능성을 열어주는 정책을 펼치겠다"며 "청년우대 기업에 대해서는 세재 혜택 등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고 청년창업 및 취업을 돕기 위해 스타트업지원센터를 통한 청년인재 인큐베이팅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예비후보들은 "광주정신과 김대중 정신으로 소중하게 가꾸고 지켜온 민주적 가치를 기반으로 오로지 광산구의 미래 지향적인 발전을 도모하는데 힘을 모아 나가고 윤석열 검찰독재정권과 친일매국세력의 뿌리를 뽑는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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