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교폭력조사관 198명 위촉…"학교폭력 이제 그만"
22개 교육지원청 통해 학교폭력 조사업무 지원

[무안=김준원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2월 중 22개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전담조사관 198명을 위촉해 학교폭력 발생 시 학교 내·외 여부와 상관없이 사안 조사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하고자 하는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 업무, 생활지도 및 학생 선도 경력이 있고 사안 파악과 정리 역량을 갖춘 퇴직 교원 또는 경찰, 청소년 전문가, 사안 조사 유경력자 등이다.
이들은 학교폭력 발생 시 사안 조사, 전담기구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장 자체해결 요건 및 피해학생 측의 동의 여부 확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필요시에는 학교폭력 사례회의 및 심의위원회에 참석해 조사 결과에 대해 진술하게 된다.
학교폭력전담조사관제가 도입되면 학교는 학교장 자체 해결 등 교육적 기능 강화 및 피·가해학생 간 관계 개선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학교장은 사안 발생 시 피해·가해 학생 즉시분리(최대 7일) 필요 시 피해학생 긴급보호조치, 피해학생 면담을 통해 피해학생에 대한 즉각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된다.
박정애 학생생활과장은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위촉으로 교육의 본질인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면서 “학교폭력 처리의 전문성·공정성 강화로 심의 결과에 대한 불복이 줄어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im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배낙호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과 ‘쉼표 없는 세일즈 행정’ 눈길
- 경주시, ‘청렴 도시 경주’ 실현 한수원과 함께 나선다
- 포항시, ‘제주해녀 특별전’ 등 여름맞이 다채로운 문화행사 개최
- [포항시 소식] 이강덕 시장, 산사태 취약지역 긴급 현장 점검 나서
- 경주시,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관리 총력
- 포항시, 호미반도권 1조원 규모 대형 관광개발 본격화
- 한국수력원자력, 경주시 반부패⸱청렴 업무협약 체결
- [영상뉴스] 대구 달성군, 제2국가산업단지 예타 통과
- [영상뉴스] 대구시, 제2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 남원시, 한달살기 게스트 하우스 3차 입주자 모집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배낙호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과 ‘쉼표 없는 세일즈 행정’ 눈길
- 2경주시, ‘청렴 도시 경주’ 실현 한수원과 함께 나선다
- 3포항시, ‘제주해녀 특별전’ 등 여름맞이 다채로운 문화행사 개최
- 4이강덕 시장, 산사태 취약지역 긴급 현장 점검 나서
- 5경주시,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관리 총력
- 6포항시, 호미반도권 1조원 규모 대형 관광개발 본격화
- 7한국수력원자력, 경주시 반부패⸱청렴 업무협약 체결
- 8대구 달성군, 제2국가산업단지 예타 통과
- 9대구시, 제2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 10남원시, 한달살기 게스트 하우스 3차 입주자 모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