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루키, 청년 혁신성과 대상은 '응급 골절 환자 위한 에어 부목'
경제·산업
입력 2024-01-31 15:09:49
수정 2024-01-31 15:09:4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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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루키, 사회 문제 해결 위한 '사회적 비즈니스 모델' 개발 성과 공유회 개최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SK 루키(LOOKIE)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비즈니스 모델’ 개발 성과 공유회인 ‘루키 이노베이터 데이-넥스트 라운드’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루키는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대학 연합 동아리로, 청년 사회 혁신가를 양성해 창의적인 사회적 비즈니스 모델로 사회 문제를 해결한다는 목표다. 현재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15개 대학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약 6,000명의 청년 혁신가들이 거쳐갔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지난 27일 서울시 동빙고동의 행복나눔재단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를 다음 도전을 위한 발판으로 삼는다는 의미로 ‘넥스트 라운드’라는 부제를 달았다.
총 6개 대학 루키가 각각 개발한 성과를 공유하고, 각 효과를 검증하면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성과물은 ‘의료 소외 지역 응급골절 환자를 위한 이산화탄소(CO2) 카트리지 활용 원터치형 에어부목’(안전), ‘시각장애아동의 촉지각 발달을 위한 점자 교구’(장애), ‘색각이상자를 위한 초개인화 색보정 서비스’(장애), ‘비수도권 인프라 접근성 해결을 위한 버스 대절 모빌리티’(지방), ‘폐우산 감소를 위한 공유우산 구독 서비스’(환경), ‘친환경 현수막 활성화를 위한 다회용 현수막 케이스 모델’(환경) 총 6개다. 각 루키 활동자가 직접 발표했다.
심사는 최주일 SK행복나눔재단 본부장, 김시호 창업진흥원 예비초기창업실장, 김정태 MYSC 대표가 맡았다. 대상의 영예는 응급골절 환자를 위한 CO2 카트리지 활용 원터치형 에어부목을 개발한 부경대 S.O.S팀에게 돌아갔다.
부경대팀은 외곽 지역일수록 의료 서비스 공백이 커지는 문제에 집중했다. 특히 레저 활동 시 발생하는 급박한 위험에서 대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저가·경량·쉬운 사용을 핵심으로 하는 에어부목을 개발했는데, 심사위원들은 해당 모델의 현실 가능성과 시장 진입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시각장애아동 촉지각 교구를 개발한 연세대 오감팀과 색각이상자를 위한 맞춤형 필터 제공 서비스 앱을 개발한 한양대 Dalton팀이 받았다.
이요셉 행복나눔재단 루키 매니저는 “앞으로도 루키는 현장에 더 집중해 현실 가능성, 시장 진입성이 높은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활동자들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bodo_cele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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