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 설명절 맞아 ‘나눔의 울타리’에 전기밥솥 기부

린나이가 ‘온(溫)세상으로 갑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천 서구 석남동에 위치한 ‘나눔의 울타리’ 무료급식소에 신제품 상업용 대용량 전기밥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노숙인 재활시설 ‘광명의 집’에서 지역사회 나눔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나눔의 울타리’ 무료급식소는 인천 서구 콜롬비아 공원에서 노숙인을 대상으로 식사 나눔 봉사를 진행해 왔으며, 2013년 석남동에서 본격적으로 무료급식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정부의 지원 없이 순수하게 기관이나 단체, 개인들의 후원으로만 운영되고 있는 ‘나눔의 울타리’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와 경기침체로 후원의 손길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설명절을 맞아 진행된 이번 기부활동에 대해 린나이는 자녀들이 찾아오지 않는 독거노인들이나 행려자들이 몰리면서 오히려 평소보다 붐비게 되는 명절기간 무료급식소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린나이가 기부한 상업용 전기밥솥은 40인용 취반 용량을 가진 대용량 밥솥으로 일반 백미취사부터 잡곡, 현미, 건강죽, 국 등 식사 준비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담고 있으며, 3D 입체 가열 시스템으로 우수한 보온성능까지 갖춘 신제품으로 현재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나눔의 울타리’ 관계자는 “최근 후원의 손길들이 눈에 띄게 줄어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찰나 린나이에서 큰 도움을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며 “기부해 주신 전기밥솥으로 외롭고 쓸쓸한 독거노인 및 행려자분들에게 맛있는 밥 한 끼를 제공해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강상규 린나이 사업전략본부장은 “린나이는 ‘온(溫)세상으로 갑니다’ 캠페인을 통해 사회 곳곳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신 분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독거노인분들과 행려자분들이 더 맛있고 더 편하게 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적인 ‘온(溫)세상으로 갑니다’ 캠페인을 통해 린나이의 따듯함을 온 세상에 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린나이는 최근 영등포 ‘토마스의 집’ 무료급식소에도 상업용 전기밥솥 등을 기부하며 시니어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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