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양수산 예비창업자·유망기업 '창업·마케팅' 지원
22억 투입해 창업·성장·투자 3단계 맞춤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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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총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해 올해년도 '해양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가 주관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수산업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 수산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유망기업을 발굴해 창업, 기업 교육,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이 사업을 추진한 결과, 참여기업의 매출액이 평균 9.86% 증가했고 8개 기업의 신규 창업으로 300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는 '창업해(海)-성장해(海)-투자해(海)'의 3단계 지원 플랫폼을 기반으로 창업자부터 중소·중견 기업까지 기업 생애주기별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해(海) 단계에서는 예비창업자와 7년 미만 창업자를 지원하며, 이들을 대상으로 사업자자금 지원 등 인큐베이팅 프로그램과 컨설팅 지원 등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성장해(海) 단계에서는 창업 7년 이상 기업을 지원하며, 제품 업그레이드,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성장고도화 프로그램과 유통망 입점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투자해(海) 단계에서는 투자유치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보육비용을 지원하는 투자 기업설명회(IR)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회에 걸쳐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28일부터 사업공고에 따라 지원 프로그램별로 신청 접수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고 지원사업별 세부일정과 내용은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68개 이상의 기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병기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올해는 예비창업자 역량 강화를 위한 창업 멘토 연계·지원 시스템을 더욱 강화했다"며 "투자 기업설명회와 포럼 등으로 기업, 투자자, 유관기관이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해 기업의 경제적 성장과 학습효과가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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