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레전드 50+’ 프로젝트로 지역경제 훈풍 일으킬 것”
‘레전드 50+’ 프로젝트의 조기 제도 안착과 성과 창출 도모
오기웅 차관, ‘레전드 50+’ 프로젝트의 추진상황 점검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 2층 대회의실에서 오기웅 차관 주재로 ‘레전드 50+’ 프로젝트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의 성과 제고를 위한 지역간담회를 영남권 2개 시·도(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와 개최했다.
레전드 50+는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지역주력산업과 같은 지역산업 전략에 맞춰 프로젝트를 기획하면 중기부가 정책자금·(혁신·수출)바우처·스마트공장·창업중심대학 등 기업의 수요가 높은 핵심 정책수단을 3년간 패키지로 지원해 우리 경제(수출·매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50% 이상 달성한다는 중기부의 새로운 지역중소기업 육성 성장모델이다.
1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제안한 21개 지역특화 프로젝트에 대한 참여기업 선정이 2월말 완료되고, 지원사업에 대한 수혜기업 선정이 3~4월 중에 마무리되면 4월부터 본격적인 프로젝트 지원에 들어가게 된다.
이날 간담회는 대구광역시와 울산광역시의 레전드 50+프로젝트 추진계획 발표, 발전방안 나눔, 현장방문(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 실험동 등)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대구광역시 정장수 경제부시장, 울산광역시 안효대 경제부시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양 지자체의 지역특화 프로젝트 추진계획과 중소기업 지원방안 등을 상호 공유하고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가졌다.
대구광역시가 추진하는‘ABB(AI, Bigdata, Blockchain)융합 로봇SI 제조혁신 프로젝트’는 인공지능 및 로봇 등의 미래 신기술을 활용하여 디지털 제조혁신을 이루는 것으로 지역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함께 스마트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울산광역시의 ‘자동차 부품산업 디지털 혁신전환 프로젝트’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도와 지속 성장이 가능한 혁신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게 된다.
이에 대해 오기웅 차관은 “지역이 주도하여 기획한 프로젝트가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작동하고,레전드 50+ 정책이 대한민국의 지역중소기업 대표 성장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프로젝트 1년 차인 ’24년에는 정책자금 등 7개 정책수단에 약 2,800억원을 지원하고, ’26년까지 3년간 총 8,400억원을 투입하여 21개 프로젝트가 당초 목표한 성과를 달성하고, 지역경제에 훈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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