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AI’ 정규과목 개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부산폴리텍대학)는 이번 학기부터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AI’를 소프트웨어융합과 정규과정에 편성해 수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하는 ‘AI Express 부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향후에도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AI 기술이 전파될 예정이다.
부산폴리텍대학 소프트웨어융합과 학생들은 인공지능 윤리와 생성AI,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 및 플랫폼 애저(Azure)와 관련 AI 기술을 배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자격증인 AI-900 응시와 함께 학생들의 관심분야에 대해 해당 수업과 연계된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부산폴리텍대학 소프트웨어융합과는 물론 자동제어시스템과, 전기자동차과, 기계시스템과 등 전교생들에게도 특강과정을 통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AI 교육이 실시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AI 기술을 전공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하는 ‘AI Express 부산’은 부산폴리텍대학 학생뿐만 아니라 부산광역시 소재 특성화고 학생 700명을 대상으로 하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AI 교육도 3월부터 진행한다.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한학기 동안 인공지능 윤리와 클라우드 AI 교육을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부산폴리텍대학에서 개최예정인 해커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성화고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서 전공과목과 클라우드 AI 기술을 접목해 보고 취업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다.
‘AI Express 부산’은 ‘Train the trainer’라는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지난 1월 한국폴리텍대학 주관의 교수연수와 부산광역시 소재 특성화고 교사연수를 실시, 트레이너를 육성했고, 이들 연수에 참여한 교수와 교사가 주축이 되어 학생 약 2,000명에게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AI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학생 2,000명은 한국폴리텍대학 학생 1,000명과 부산소재 학생 1,000명이다.
부산폴리텍대학 소프트웨어융합과 학과장 김강현 교수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산폴리텍대학 소프트웨어융합과에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AI’가 정규 과정에 편성돼 향후 학생들은 체계적으로 클라우드 AI 교육을 접할 수 있고, 관련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됨으로써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부산폴리텍대학에서 진행한 부산특성화고 교사연수에 참여한 부산기계공고 이진열 교사는 “부산폴리텍대학에서 진행된 AI 연수에 참여함으로써 클라우드 AI 기술을 다양한 전공에 접목할 수 있게 돼 기술교육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코딩과 노코딩 기술을 모두 가르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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