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최재혁, 대전시향 ‘디스커버리 시리즈2’ 지휘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지휘자 최재혁이 오는 14일과 15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디스커버리 시리즈2’ 지휘자로 포디움에 오른다고 밝혔다.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사랑’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지휘자 최재혁, 첼리스트 이호찬과 함께한다.
엘가의 ‘사랑의 인사’로 첫 포문을 열게 될 공연 1부는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중 ‘결혼 행진곡’, 라벨의 쿠프랭의 무덤 중 ‘미뉴에트’,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첼리스트 이호찬의 협연으로 들려주며, 2부는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3번, 4악장’,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 등의 레퍼토리가 연주될 예정이다.
첼리스트 이호찬은 예원, 서울예고, 한예종 졸업 후 독일 함부르크 음대 대학원 과정, 뤼벡 음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짜르테움에서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스테이지원 소속 아티스트이며, 앙상블블랭크 아티스틱 커미티, 책가옥 음악감독 및 기획자로도 활동 중이다.
최재혁 지휘자는 2017년 제네바 국제콩쿠르 작곡 부문 역사상 최연소 만장일치 1위를 수상하며 큰 화제가 된 작곡가이자 지휘자로 2018년 루체른 페스티벌에서 런던심포니를 지휘하며 국제무대에 데뷔한 그는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베르비에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루체른 페스티벌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앙상블 앵테르콩탱포랭 등과 지휘 무대에 올랐고 국내에서는 대전시향, 부천필, 경기필 등을 지휘한 바 있다.
특히 뉴욕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학사, 석사학위를 받고 베를린 바렌보임-사이드 아카데미에서 최고연주자 과정 학위를 받은 지휘자 최재혁은 미국의 명문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커버컨덕터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난청 단계별 치료…보청기·인공와우에서 하이브리드 임플란트까지
- 소방공무원 위한 국립소방병원, 시범진료 시작…내년 6월 정식 개원
- 배우 한지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후원금 1억원 전달
- 추워지면 더 무거워지는 마음…한의학에서 본 ‘계절성 우울증’
- 경희대치과병원 이연희 교수팀, AI로 턱관절장애 진단…예측 정확도 높아
- 한양대병원, 신장이식 1000례 달성 기념식 개최
- 운명을 거스를 것인가, 내맡길 것인가…책 '서른에 시작하는 30일 사주명리'
- “간이식 받고도 술…어렵게 얻은 생명 위협하는 선택”
- 고려대 안산병원, 표면유도방사선치료(SGRT) 도입
- HR·HER2 양성 유방암, 난소기능 억제제 병용 시 생존율 올라가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 기장군, '어르신 목욕이용권 지원사업' 지원 대상 확대
- 2美 통관 강화에 소포 파손·폐기·배송지연 속출
- 3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노동 착취' 관행 겨냥…업계 반발
- 4연말 개인 매수세 美지수 ETF에 집중…산타 랠리 기대감
- 5중국어선 불법조업에 강력 대응…담보금 최대 10억
- 6렛츠런파크 부산, '말의 해' 맞이해 전시관 헤리티지홀 선봬
- 7中 완커, 7000억대 채무상환 30거래일 유예
- 8은·백금 사상 최고가 경신…금리 인하 기대에 귀금속 시장 급등
- 9SPC삼립 시화공장 사고 수사 해 넘긴다…관련자 조사 마무리 단계
- 10올해 가장 주목받은 테크 거물은 머스크 아닌 래리 엘리슨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