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이동노동자 쉼터 '힘이나주' 개소

전국 입력 2024-03-13 12:58:28 수정 2024-03-13 12:58:28 주남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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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종사자 일터 개선사업' 선정 통해 마련

나주시 이동노동자 쉼터 개소식을 갖고 있다. [사진=나주시]

[나주=주남현 기자] 전남 나주시는 지난 12일 빛가람동 대양스퀘어가든 1층에 마련된 이동노동자 쉼터인 '힘이나주'(명칭)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에서 공모한 '플랫폼종사자 일터 개선사업' 선정을 통해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후 2시까지이다.


총 125㎡(약 38평) 규모로 휴게실, 남·여 수면실, 교육 프로그램실로 구성돼있으며 조명, 전자기기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최첨단 IoT시설관리시스템이 적용된 무인 체계로 운영된다.


또 헬멧 건조기, 라커룸, 냉난방기, TV, 냉장고, 정수기, 공기청정기, 건강관리 기기 등을 갖춰 노동자들에게 안락한 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시장은 "쉼터가 우리 지역 이동노동자 모두의 휴식처이자 소통과 교류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하겠다"며 "이용하시는 분들도 쾌적한 쉼터 운영을 위한 이용 수칙을 잘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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