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가족사와 ‘사랑의 헌혈’ 행사 진행…“혈액 수급 안정화 도움”

경제·산업 입력 2024-03-19 13:51:57 수정 2024-03-19 13:51:57 황혜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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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및 고령화로 헌혈 인구↓
헌혈증, 소아암 환아 위해 쓰일 예정
“현재까지 총 8,000개 이상 기부”

[사진=GC녹십자]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GC녹십자는 전 가족사 임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헌혈 행사는 11일 경기도 용인 본사를 시작으로 18일 충북 음성 공장에서 마무리했다. 코로나19 및 고령화로 인한 헌혈 인구 감소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혈액 수급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GC녹십자 ‘사랑의 헌혈’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헌혈 행사로, 지난 1992년 시작 이후 30여 년간 행사에 동참한 임직원이 1만5,000여 명에 달한다.

임직원에게 기부 받은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GC녹십자는 현재까지 총 8,000개가 넘는 헌혈증을 병원 및 소아암 환자 지원 단체에 기부한 바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사랑의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GC녹십자는 기업의 핵심가치 ‘봉사배려’, ‘인간존중’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디. 사랑의 헌혈 이외에도 ‘연말 1% 나눔’, ‘급여 1천원 미만 끝전 기부 제도’ 등을 통해 회사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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