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CCTV 영상 인공지능 분석 군민안전 지킴이
방범용 CCTV 6억원 투입 218대 고화질 장비로 교체

[장성=주남현 기자] 전남 최초로 지역 내 모든 폐쇄회로티브이(이하 CCTV)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장성군이 군민 안전을 효율적으로 지키고 있다.
장성군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은 기존 CCTV 영상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기술이다.
▲사람, 차량 식별 및 동선 추적 ▲인상착의 검색 ▲화재, 폭력 등 이상행위 자동 감지 ▲차량번호 검색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인공지능이 감지된 내용을 화면에 띄우면, 관제 요원이 상황에 맞게 즉각 대응한다.
지난 2월 초에는 음주 측정을 거부한 차량이 도주하자 장성경찰서가 군청 관제실에 시스템 이용을 요청했다. 군은 차종, 색상, 차량번호 등을 인공지능으로 빠르게 검색해 검거를 도왔다.
지난달 14일 새벽에는 공공시설물 절도 장면을 인공지능이 포착해 관제 요원에게 알리기도 했다. 상황을 확인한 관제요원은 즉시 장성경찰서에 이를 신고해 단시간에 절도범을 붙잡았다.
장성군은 방범용 CCTV 성능을 대폭 개선한다. 국비 포함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상반기 중 저화질 CCTV 218대를 전부 고화질 장비로 교체할 계획이다.
장성군에 설치되어 있는 CCTV는 총 460개소 1,400여 대로, 모든 영상은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과 연결되어 실시간 분석·활용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안전은 군민 행복시대 완성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첨단기술의 적극 활용과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tstart2001@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안심 먹거리' 장성군, 농산물 안전 분석실 개소
- 장흥군, 귀농·귀촌인 대상 농업기계 활용 교육…첨단기술 경쟁력 강화
- 고흥군,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서 고향사랑기부제 캠페인
- '감쪽같은 전어축제', 보성서 펼쳐지는 여름 미식 여행
- 남원경찰서, 2025년 2차 불법무기 자진신고 기간 운영
- 남원시립국악단, '소녀 춘향' 이틀 연속 만석…대중성·작품성 동시 입증
- 목포시, 드림스타트 졸업 아동 위한 '맞춤형 사후관리' 시행
- 해남 명품 농수산물, 매주 수요일 라이브커머스로 만나요
- 인천 동구, 구청장과 함께하는 야간 열린 반상회 열어
- 부천시, 여름철 자동차 무상점검 실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안심 먹거리' 장성군, 농산물 안전 분석실 개소
- 2무보, 미 해운사 한국 선박 인수에 3.5억달러 보증지원
- 3장흥군, 귀농·귀촌인 대상 농업기계 활용 교육…첨단기술 경쟁력 강화
- 4임형주, KBS 생방송서 '카네기홀 데뷔 의상' 첫 공개
- 5고흥군,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서 고향사랑기부제 캠페인
- 6'감쪽같은 전어축제', 보성서 펼쳐지는 여름 미식 여행
- 7광고명가 "쿠팡 애즈콘 인터뷰 참여…인증 파트너사 중 유일"
- 8NHN두레이, 중소기업중앙회에 'Dooray AI' 도입
- 9남원경찰서, 2025년 2차 불법무기 자진신고 기간 운영
- 10남원시립국악단, '소녀 춘향' 이틀 연속 만석…대중성·작품성 동시 입증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