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포항공대와 푸드테크 인재육성·저탄소 식생활 확산 협약

[서울경제TV=신홍관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포항공과대학교(총장 김성근)와 2일 푸드테크 등 농수산식품 미래 인재 육성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먹거리 탄소중립 등 ESG 실천 확산 ▲푸드테크와 농수산식품 분야 우수인력 양성 협력 ▲인공지능, 로보틱스 등 IT 기반 융합연구 협력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교류 등에 협력키로 했다.
현재 aT와 포항공대는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석사과정으로 개설하고 기업과 연계해 지역의 식품 산업체 맞춤형 업체 종사자를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는 데 매진하며 푸드테크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과 글로벌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공사와 우리나라 최초의 연구 중심 대학인 포항공과대학교의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푸드테크 미래인재 양성과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의 확산에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김춘진 사장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포항공과대학교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며, “국민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은 물론,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도 적극 동참해 후손들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자”고 말했다.
aT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aT는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9개국 65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문화 4人4色 | 전승훈] 사과는 사람을 먹을 수 있을까
- [기획 | 심덕섭호 3년] 고창군, 성장의 궤도에 올라타다
- 고창군, 국가보훈부 우수기관 표창…"보훈문화 확산 기여"
- 고창군, 발효·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준공…'김치특화 농생명산업지구 핵심'
- 경주상공회의소, 2025 상공대상 시상식 성료…APEC 성공 개최 의지 다져
- 포항교육지원청, 등굣길 마약예방 캠페인 실시
- 영천시, 귀농인 전국 1위...귀농 정책 결실
-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주요사업 현장방문 실시
- 김천교육지원청, '독도수호 나라사랑’ 독도체험 탐방 운영
- 한국수력원자력, ʻ경춘선 숲길 밝히는 가로등ʼ 설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