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정관 중앙공원 일대에 지하저류시설 설치된다
'2025년 신규 우수유출 저감시설 설치 공모' 선정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 기장군은 정관읍 중앙공원이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신규 우수유출 저감시설 설치사업 공모'에서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7일 기장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으로 중앙공원 일대에는 3만7,500㎥ 규모의 저류 용량을 갖춘 시설이 설치된다.
사업비 277억원은 전액 국비와 시비로 지원된다.
우수유출 저감시설은 집중호우, 홍수, 개발사업 등으로 빗물 유출량이 증가했을 때 빗물을 일정 시간 지하에 모아 뒀다가 나중에 하천으로 방류해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기능을 한다.
그간 군은 좌광천 일대의 저지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정관읍 중앙공원 지하에 우수유출 저감시설 중 하나인 저류시설 구축을 추진해왔다. 지난해부터 ▲기장군 우수유출 저감대책 수립용역 시행 ▲저류지 설치 주민설명회 ▲행정안전부 및 부산시 사전협의 등을 거쳐 지난 3월 우수유출 저감시설 사업계획서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했으며 이달 5일 행정안전부에서 최종 선정통보를 받았다.
군은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국시비가 최종 확보되는 즉시 저류시설 설치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번 지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공영주차장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지상에는 근린공원, 지하 1층은 대규모 주차장, 지하 2층은 저류시설로 구성된 복합시설로 구상해 지역주민들의 숙원인 주차시설 확보도 조기에 해소할 방침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저류시설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최근 빈발하는 집중호우로부터 저지대 주택과 상가의 상습적인 침수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것은 물론 대규모 주차장 확보로 지역주민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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