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봄꽃과 음악 축제로 상춘객 유혹

전국 입력 2024-04-09 14:03:31 수정 2024-04-09 14:03:31 주남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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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축제, 길동무꽃길축제, 음악축제 연이어 개최

장성군 황룡강 변에서 아기를 안은 어머니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장성군]

[장성=주남현 기자] 전남 장성군이 화사한 봄꽃과 음악, 개성 넘치는 체험으로 가득한 축제를 마련하고 상춘객을 유혹한다.


오는 20~21일 진원면 산동리 일대에선 '유채꽃축제'는 마을 입구부터 이어지는 1.2km 구간 유채꽃밭을 '인생 사진 명소'로 꾸민다. 승마 체험, 유채꽃 체험부스 등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든 콘텐츠도 선보인다.


5월 24~26일에는 대표 봄축제인 '길동무 꽃길축제'가 막을 연다. 올해는 옛 공설운동장 부지를 '황룡정원 잔디광장'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물빛공연장 음악분수 앞에 무대를 만들고, 잔디광장에는 부채꼴 모양으로 '피크닉 관람석'을 설치, 잔디밭에 여유롭게 앉아 공연과 황룡강 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코스모스, 꽃양귀비, 해바라기 등 알록달록한 봄꽃도 풍성하게 피어난다. 황룡강변 3.2km 구간이 화사한 봄꽃으로 물들어 장관을 연출한다.


지난해 황룡강 가을꽃축제에서 큰 찬사를 받았던 '야영(캠프) + 피크닉' 콘셉트도 이어간다. 올해는 어디서든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책을 비치하는 '북 캠프닉'을 계획 중이다.


오는 25일 오후부터 밤까지 다양한 음악인들의 연주가 펼쳐진다.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음악축제' 콘셉트를 길동무 꽃길축제 핵심 브랜드화 한다는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아름다운 봄꽃과 매력적인 즐길거리가 가득하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며 "올해 처음 열리는 진원면 산동리 유채꽃축제와 새로운 변화에 나선 길동무 꽃길축제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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