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댑핏스튜디오, 장애인 청년 건강 프로젝트 ‘서프라이즈’ 참여자 모집

문화·생활 입력 2024-04-16 07:56:53 수정 2024-04-16 07:56:53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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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의 어댑핏스튜디오와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장애인 청년의 건강을 위한 맞춤 운동 프로젝트 '100일간의 서프라이즈(SurfRise)'가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프라이즈’는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이 지난해 처음 시도한 장애인 서핑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청년들이 100일동안 맞춤형 그룹 운동과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어댑티드 서핑에 도전하는 과정과 한단계 도약하는 터닝포인트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장애인 청년들에게 건강과 새로운 활력의 기회를 선사하고 장애인들이 서핑에 도전하는 과정을 100일 동안의 체계적인 훈련으로 구현해내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1기 참가자들은 척수손상, 뇌성마비, 소아마비 등 다양한 장애유형의 청년들로 구성되어, 각자의 신체 상황에 맞춘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참가자들은 어댑핏에서 자체 개발한 스마트 헬스케어 장비 ‘어댑핏플러스’를 이용해 체계적인 신체 평가를 제공받고, 프로그램 전·후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다. 또한 실제 바다에서의 서핑 체험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받는다.


이번 ‘서프라이즈’ 프로그램 2기는 오는 5월 6일까지 4주간 전국의 장애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총 40명을 모집한다. 장애유형 상관없이 장애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국에서 선발된 ‘서프라이즈’ 2기 청년들은 어댑핏스튜디오 재활운동센터 부산점, 서울점, 대구점 3개 지점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사전/사후 평가를 진행하고, 오프라인 수업을 제공받게 된다. 100일간의 그룹 맞춤운동 프로그램이 마무리되는 9월 6일에는 우수 참여자 20명이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어댑티트 서핑에 도전한다. ‘메트라이프 SurfRise DAY’ 에는 ‘대한서핑협회’와 협업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서핑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황애경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이사는 “재단은 전문성을 가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임팩트를 창출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러한 차원에서 ‘서프라이즈’ 프로그램이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고운 어댑핏 대표는 “1기의 성원에 힘입어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과 함께 2기를 진행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며 “'서프라이즈' 프로젝트를 통해 이번 2기 참가자들도 건강과 자신감을 얻고 더욱 활발한 사회 참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장애인분들도 신체적 제약이 있더라도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어댑티드 서핑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프라이즈’ 프로젝트에 참여는 공식 홈페이지와 신청서를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와 참여 방법은 어댑핏의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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