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 중국 정식 출시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네오위즈는 모바일 힐링 방치형 게임 ‘고양이와 스프(Cats ＆ Soup)’가 중국에 정식 출시됐다고 25일 밝혔다. 아기자기한 만화풍의 일러스트와 손쉬운 조작법이 특징인 게임으로, 지난 2월엔 중국 외자 판호를 발급받았다.

중국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및 iOS 버전을 지원하며, 애플 앱스토어를 비롯 ‘샤오미(Xiaomi)’, ‘탭탭(TapTap)’, ‘빌리빌리(BiliBili)’, ‘화웨이(Huawei)’ 등 10 여 개의 안드로이드 앱 마켓 플랫폼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중국 현지 서비스는 킹소프트(Kingsoft) 그룹 산하 게임사 ‘킹소프트 시요(Kingsoft Shiyou)가 맡는다. 2016년 설립된 ‘킹소프트 시요’는 중국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킹소프트’ 산하의 게임사로, 온라인 게임 개발과 글로벌 퍼블리싱 운영 및 투자 등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이와 스프는 중국 현지 맞춤형 코스튬과 시설 등을 선보이며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국 현지 오프라인 카페 및 유기묘 단체와의 협업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펼친다.

고양이와 스프는 앞서 지난 3월 21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지역에서 8일 동안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총 9개의 채널에서 이용자 평가가 10점 만점에 9.5점을 기록하는 등 중국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bodo_celeb@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