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1Q 영업손실 160억원…적자폭 축소
서비스 강화, 점포 리뉴얼 등 전략 추진 효과로 영업이익 적자 축소됐다 밝혀
“연내 오프라인 매출 Turn Around 기반 마련할 것”…PB와 e커머스도 곧 새롭게 선보일 계획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롯데하이마트는 1분기 매출 5,251억원, 영업손실 16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폭이 98억 축소됐다.
롯데하이마트는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 등 불경기가 여전히 이어지면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홈 만능해결 서비스’, 매장 리뉴얼 등의 전략들이 긍정적인 효과를 내면서 적자를 축소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부터 추진을 지속하고 있는 사업구조 개선 작업에 대한 효과로, 가전 시장 전반이 역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수익성 제고와 함께 리뉴얼 점포의 매출 성장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초 상품 도입 시기와 판매 추이를 바탕으로 상품을 등급화해 운영하는 시스템을 정착, 상품 생애 주기를 관리하고 신상품과 고빈도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는 등 전체 재고 규모를 건전화했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집중하고 있는 주요 전략들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점포 리뉴얼에 속도를 붙여, 올해 안으로 오프라인 매출 Turn Around를 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생활, 주방, IT 가전 중심으로 글로벌 상위 브랜드의 신규 소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소비자 선택 다양성을 대폭 보강하고 가전양판점이 가진 차별점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자체브랜드(PB)는 올해 안에 리뉴얼을 완료한다는 입장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부터 PB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브랜딩, 디자인, 개발 역량 강화 등 전반에 걸친 리뉴얼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1~2인 가구의 증가, 가성비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 등에 집중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 론칭, 연장보험 등의 서비스 연계 등을 추진하여, 연내 PB 리뉴얼을 완료하고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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