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 발행 14.9조…카드채권·NPL·PF 기초 ABS 늘어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올해 1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이 14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1% 4조1,000억원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 자료를 통해 올해 1분기 ABS 발행 규모를 발표했다.
ABS는 부동산, 매출채권, 주택저당채권 등 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증권이다.
특히, 카드채권을 기초로 하는 ABS 발행이 지난해 1분기 3,0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3조1,000억원으로 816.5% 급증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카드채 만기 규모 증가에 따라 대체 자금조달 수단 하나로 카드채권 기초 ABS 발행이 증가했닥 설명했다.
카드채 만기 규모는 지난해 4조7,0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6조1,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금융권 연체율이 상승하면서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하는 ABS 발행도 1분기 1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1.3% 늘었다.
국내 은행의 연체율은 지난해 3월 0.33%에서 올해 2월 0.51%로 올랐다.
부동산 PF 기초 ABS는 지난해 1분기에는 발행되지 않았지만, 공공지원 민간임대와 공동주택 개발 사업 등에 대한 유동화로 올해 1분기 6,000억원이 발행됐다.
반면 정책모기지론 유동화 수요가 축소되면서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주택저당증권(MBS) 규모는 5조9,0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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