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1Q 매출 1,489억 원, 영업익 278억 원
뷰티 부문이 실적 견인하며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 병용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동반 성장
해외 매출 73.5% 성장한 가운데 미국 단일 분기 매출 248억 원 기록… 홍콩 등 성장세 지속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에이피알은 2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489억 원, 영업이익 27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9%, 19.7% 증가했다.
에이피알은 올해 1분기 실적에서도 뷰티 부문이 1,32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 병용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뷰티 디바이스와 코스메틱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
해외 실적 역시 미국과 일본, 홍콩을 포함한 글로벌 모든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부스터 프로의 글로벌 런칭과 메디큐브 브랜드의 인지도 상승이 이어지며 올해 1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5% 증가한 661억 원을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부스터 프로 런칭 프로모션과 뉴욕 팝업스토어 흥행 성공으로 단일 분기에 24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뷰티 디바이스 매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401.7%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미국과 같이 팝업스토어 대박이 이어진 홍콩에서는 공식몰 일 평균 가입자 수 증가율이 250%, 일본에선 메가와리 프로모션 흥행에 따른 큐텐 뷰티 카테고리 1위를 달성하는 등 해외 실적 호조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은 2024년 성장을 위한 주요 키워드로 ‘기술’과 ‘글로벌’을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혁신 뷰티테크가 적용된 신제품 론칭과 평택 제2공장 준공이 이어질 계획이다. 또한 뷰티 제품들을 중심으로 직간접 진출을 병용하며 글로벌 판로 개척을 이어갈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피알은 창립 이래 지속적으로 성장해왔으며 올해 1분기 실적을 통해 상장 후에도 성장세가 꺾이지 않았음을 증명했다”며 “올해 계속해서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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