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상상력 동물원으로”…DDP 봄 축제 ‘활짝’
[앵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나흘간 봄 축제가 열립니다. 상상력과 디자인이 만나 동물원을 완성한다는 주제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마련되는데요. 김효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삼삼오오 모인 시민들이 음악을 들으며 풍선 아트 공연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오늘(3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DDP의 봄축제 디자인동물원.
시민들의 상상력과 디자인적 요소가 만나 이색적인 ‘동물 없는 동물원’을 연출합니다. 어린이부터 외국인 관광객까지 DDP 어울림 광장에는 축제 첫날부터 구름 관중이 몰려 축제를 즐겼습니다.
[인터뷰] 박지원 / 아산 산동초 2학년
"그림 만드는 게 제일 재밌었어요."
"너무 재밌어요"
[인터뷰] 줄리아 / 우크라이나 관광객
"축제 모든 부분이 흥미롭습니다. 특히 저는 예술과 음악, 아이들을 위한 공연이 좋고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특히 동물을 모티브로 한 구름다리와 징검다리 등이 있는 디자인 동물 놀이터, 푸바오 열풍으로 인기가 높아진 팬더 벌룬, 동물 놀이 교구 등의 인기가 높습니다.
DDP 곳곳에선 축제가 열리는 나흘간 그림그리기대회, 종이비행기날리기 등 11개 메인프로그램과 9개의 특별 협력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입니다.
여기에 DDP 이간수문갤러리에선 오늘부터 8월 4일까지 시대를 뛰어넘은 패션 작품 87점을 소개하는 전시, ‘RSVP: 위대한 유산으로의 초대’가 진행됩니다.
[인터뷰] 안재선 / 서울디자인재단 전시사업실장
"샤넬, 디올, 알렉산더 맥퀸과 같이 기존의 관념과 예상을 뒤집어서 시대적 혁신을 이끌어온 글로벌 아티스트 21명과 87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입니다.
DDP의 도전과 혁신 정신을 DDP가 있는 장소적 특성인 동대문을 반영해서 패션이라는 주제로…”
2개 층, 5개 섹션으로 구성된 전시에선 알렉산더 맥퀸의 생애 마지막 컬렉션인 ‘2010 S/S 플라토스 아틀란티스’에 소개된 디지털 프린트 오간자 드레스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강민우 /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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