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8곳 공인증서 수여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지난 9일 오후 청사 대회의실에서 8개 업체에 대해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관세청에서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공인기준의 적정성을 심사해 공인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미·중·EU 등 97개국이 도입 중)를 선정한다.
이번 수여식을 통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온시스템㈜, 한국콩스버그마리타임㈜, 동서콘솔 주식회사, 뉴월드쉬핑 주식회사, ㈜코리아브이익스프레스, 화성익스프레스㈜, ㈜케이씨티시 등 총 8개 기업이 재공인받았다.
이 중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법규준수도, 내부통제 시스템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공인 등급이 'AA'로 상향됐다.
AEO로 선정된 기업은 관세조사 면제, 과태료 경감,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 통관, 수출입 검사 비율 축소, 수입신고 시 담보 제공 생략 등 다양한 관세행정 혜택을 받는다.
또 기업상담전문관(AM)이 지정돼 통관, 물류 등 관세행정 전반에 대해 1: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AM(Account Manager)은 AEO 공인기업의 법규준수도를 제고하고 내부통제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기업의 협력파트너로 지정된 세관공무원이다.
수출업체는 한국과 AEO 상호인정협정(MRA, 우리나라에서 공인한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을 체결한 미국·중국·일본 등 23개 국가로 수출 시 상대국 세관에서도 수입검사 축소, 우선 통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웅요 부산본부세관장은 “높은 물가와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어려운 무역환경 속에서 AEO 공인이 기업들의 좋은 경쟁력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부산세관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AEO 기업의 원활한 수출입 활동과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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