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전국 입력 2024-05-17 19:41:22 수정 2024-05-17 19:41:22 주남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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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농가 피해 동물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장성군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장성군]

[장성=주남현 기자] 전남 장성군이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하 피해방지단)을 1년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성군은 지난해에도 유해야생동물 1,202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포획 대상 동물은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되어 있는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이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해 멧돼지를 집중 포획할 방침이다.


장성군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모범엽사 17명으로 피해방지단을 구성하고, 지난 13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포획에 앞서서는 총기 안전사고 방지 등 포획작업 간 안전수칙 준수, 방지단 활동 요령, 야생생물관리시스템 활용법 및 신고 절차 안내 등도 진행했다.


장성군은 피해방지단 사기 진작을 위해 군비 5700만 원을 투입해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실탄도 지원한다.


장성군은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보험’을 통해 피해 농가에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는 한편 전기철선 울타리 설치 보조금을 지원하는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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