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스, ‘시서스 원료’ 식약처 승인
증권·금융
입력 2024-05-20 08:58:39
수정 2024-05-20 08:58:39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그린케이팜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시서스(C. quadrangularis) 줄기 분말’에 대하여 ‘식품원료의 기준 및 규격 인정 통보’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그린케이팜은 그린플러스의 자회사로, 스마트팜, 수직농장, 식물공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국내 스마트팜 온실 최초로 인도 등 열대지역에서 자라는 포도과 식물인 ‘시서스’ 재배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그린케이팜은 자체 특허기술인 ▲근권부 냉난방 시스템 ▲업다운시스템을 활용해 시서스 재배 시 문제되고 있는 ‘유해물질 포함 가능성’을 배제하고 안정성과 품질 우수성을 확보했다.
박정기 그린케이팜 대표는 “현재 국내에서 시서스를 직접 재배해 제조하는 기업은 그린케이팜이 유일하다”며 “이번 식약처 인증을 통해 티백, 침출차, 고형차, 과채가공품 형태의 일반 식품 제조 및 판매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추가적인 ‘시서스 줄기분말’의 건강기능성 인증을 거쳐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유통·판매 경로를 다각화시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주가조작 합동대응단 출범…'원스트라이크 아웃' 도입
- 업비트·빗썸, '코인 대여' 논란…"규제 사각지대" 우려
- 오너 리스크 불거진 하이브…주가도 '급제동'
- "고령층이 핵심 고객"…KB금융, 시니어 사업 고도화
- 농협중앙회, 재해대책위 개최…여름철 재해대응 500억원 긴급 편성
- 농협경제지주, 일본 쌀·쌀가공식품 수출 확대 박차
- 이니텍, '제로트러스트' 미래 보안 전략 세미나 개최
-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 대상, 내년 코스피 상장사 전체로 확대
- 금융위, 삼성·한화·미래에셋 등 7곳 금융복합기업집단 지정
- 심플랫폼, HDC현산에 ‘AI 온열질환 대응 플랫폼’ 공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