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임대아파트 12개 단지에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전국
입력 2024-05-20 15:06:48
수정 2024-05-20 15:06:48
김정옥 기자
0개
지난해 2개 단지에 7기 시범설치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공사 임대아파트 12개 단지에 친환경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에 따라 공동주택의 경우 내년 1월까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전체 주차대수의 2%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
이에 공사는 입주민의 전기자동차 소유 현황과 충전시설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임대주택 12개 단지를 신규 설치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 충전시설 설치사업은 환경부 '완속충전시설 보조사업'으로 진행된다. 공사에서는 보조사업을 통해 직전년도 2개 단지(동래, 다대3지구)에 7기의 충전기를 시범적으로 설치 완료했고, 올해는 12개 단지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공사는 5월 중으로 설치사업자를 선정해 현장컨설팅을 추진하고, 보조금 운영지침에 따라 제품과 수량을 정한 뒤 주변 환경, 전력공급 여건 등을 검토 후 설치한다. 설치 완료까지는 5개월정도 소요되며 오는 11월부터는 입주민들이 단지 내 주차장에서 충전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탄소중립을 이행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전기자동차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전기차 충전시설 도입으로 전기차 보유 입주민의 편의성 증진과 보급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 방신실 최종 우승
- [수성구 소식] 수성구 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한국마사회 대구지사, 지역 주민 복지 증진 위한 업무협약
- 김한종 장성군수, 11개 읍·면 순회 '이장과의 소통 간담회' 진행
- 장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칭 '스미싱' 경고
- [영덕군 소식] 영덕군-박형수 국회의원, 2026년 국비 확보 정책협의
- 대구 중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착수…도심 경관 새 단장 나선다
- 대구상수도사업본부, 달서구 일부지역 흐린 물 출수 예상
- 대구교통공사, ‘2025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 포항시, 수소차 보조금 상향…충전 인프라도 대대적 개선 나서
- 포항시, ‘동빈대교’ 명칭공모전 결과 발표…'해오름대교' 선정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동물병원 네트워크 '코벳', 반려동물 사료·용품 배송 서비스 'Vet2Home' 시작
- 2SKT, 고객 잡아라…'스타벅스·파리바게뜨' 릴레이 할인
- 3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 방신실 최종 우승
- 4폭염에 장바구니 물가 비상…정부, 배추·과일 등 물가 관리 총력
- 5의대생 1년 반 만에 복귀…의사·교수단체 "존중과 지원 필요"
- 6대표이사부터 바꾸는 코스닥 M&A…자금조달 차질에 '혼선'
- 7코스피 공매도 잔고 9조 돌파…3개월 새 2배 급증
- 8수성구 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한국마사회 대구지사, 지역 주민 복지 증진 위한 업무협약
- 9김한종 장성군수, 11개 읍·면 순회 '이장과의 소통 간담회' 진행
- 10장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칭 '스미싱' 경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