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사회공헌 네트워킹 ‘2024 세상파일 라운드테이블’ 진행

경제·산업 입력 2024-05-21 11:05:34 수정 2024-05-21 11:05:34 김서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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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사용자의 이동 편의성 향상 위한 이동정보 프로젝트 제안
기업/기관 담당자 30명 모여 네트워킹·사회공헌 협력 방안 모색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 SK행복나눔재단은 지난 17일 헤이그라운드 성수 시작점에서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 네트워킹 및 사회변화 프로젝트 협력 논의를 위한 ‘2024 세상파일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상파일 라운드테이블은 SK행복나눔재단이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을 고민하는 기업/기관 실무자들과 함께 네트워킹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다. 2022년 첫 개최돼 △휠체어 사용자 이동정보 △시각장애인 보행 △시각장애 아동 점자 교육 등 매년 새로운 사회문제를 다뤄왔으며, 이번에 5회차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 사회공헌, 휠체어 이동정보를 해결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동정보란 휠체어 사용자의 이동 및 외출에 필요한 보행로, 건물/매장 출입구, 계단, 경사로, 장애인 화장실 등의 정보를 말한다. 이날 모인 기업/기관 관계자 30여 명은 △‘세상파일 휠체어 이동정보 (통합 서비스) 제공 프로젝트’ 제안 △이동정보 수집 임직원 자원봉사 체험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다.

첫 순서로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이 제안한 이동정보 프로젝트는 휠체어 사용자가 외출 시 이동정보 부재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사회변화 프로젝트다. 휠체어 사용자 맞춤 이동정보를 제공하는 내비게이션 앱 ‘휠비(WheelVi)’와 저상버스 확인-탑승 예약-승하차를 한 번에 돕는 앱 ‘위버스(WeBus)’를 개발하고 지난해 론칭했다. 두 앱은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어진 이동정보 수집 체험에서는 참석자가 직접 휠체어를 타고 성수동 일대의 이동정보를 수집하며 휠체어 사용자의 어려움과 이동정보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네트워킹 시간에는 참석한 기업/기관의 소개와 더불어 사회문제 해결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복나눔재단의 사회변화 프로젝트에 협력하길 희망하는 기업은 기술협력, 임직원 자원봉사와 같은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세상파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odo_cele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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