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보험금 12조1,000억원...7월부터 개별 우편 안내
증권·금융
입력 2024-05-22 23:22:46
수정 2024-05-22 23:22:46
김도하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는 올해 약 12조1,000억원의 숨은 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7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에게 집중 안내한다고 22일 밝혔다.
숨은 보험금은 보험금 지급금액이 확정됐지만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한다.
숨은 보험금은 주소·연락처 변경으로 보험사로부터 안내받지 못해 보험금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나 보험계약 만기 이후 보험금에 적용되는 이자율이 대폭 감소하는 것을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으로 생긴다.
보험업계는 금융위와 행정안전부 협조를 통해 보험계약자의 최신 주소를 확인하고 7월 중 개별 우편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보험업계는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대국민 홍보도 진행한다. 업계는 고령층이 주로 방문하는 병원, 약국, 복지시설 등을 비롯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보험회사 고객센터에 숨은 보험금 조회·환급방법 영상과 광고를 게시할 계획이다.
보험 소비자는 '내보험찾아줌'(cont.insure.or.kr) 사이트에서 자신의 숨은 보험금을 조회하고, 청구할 수 있다.
앞서 당국과 업계는 지난해 숨은 보험금 약 4조2,000억 원을 환급했다. /itsdoha.k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삼성화재, '경찰 공무원 전용 플랜' 출시
- 민병덕, '동남권산업투자공사 설립 법안' 대표발의
- 유재훈 예보 사장 "금융안정계정·신속정리제도 도입 시급"
- 화보협,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분석서비스 지원' 사업 주관기관 선정
- KB캐피탈, 사회복지시설 6개소 환경 개선 지원
- SBI저축은행 SBI희망나눔봉사단, 환경 정화 캠페인 실시
- KB국민카드, 일본·홍콩 여행객 대상 페이백 이벤트 진행
- 신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네스트' 18기 모집
- 현대캐피탈 호주, 현지 고객 대상 '기아 파이낸스' 론칭
- 현대카드, 국내 최초 실내 환경 품질 검증 마크 획득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마지막 순간까지 안전한 투표 현장…동행취재로 본 '철통 투표함 관리'
- 2장흥군,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84% 육박
- 3해남군,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 열기 후끈
- 4고흥군, 역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갱신 전망
- 5보성군, 뜨거운 열기 속 대통령선거 투표 순조
- 6광주.전남 투표열기 '후끈'… 각각 76.3%와 77.8%
- 7높은 사전투표 영향 없는 광주, 본투표 열기 '후끈'
- 8영남이공대, 입시특임교원 임명으로 고교 밀착형 입시 홍보 본격화
- 9대구상수도사업본부, 달서구·남구 일부지역 흐린 물 출수
- 10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한국공항보안㈜ 대구공항지사와 가족회사 협약 체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