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분양가 2년새 27% 상승…분상제 적용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눈길

경제·산업 입력 2024-06-03 14:33:35 수정 2024-06-03 14:33:35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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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지방 분양가 2년간 1억원 상승…분상제 단지 선호도 커져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조감도. [사진=금호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분양가가 급등하면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공급되는 지역의 미래가치에 따라 높은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보니 수만여 명의 청약자가 몰리는 모양새다. 

 

지난 2월 청약을 받은 서울 서초구 메이플자이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입주 후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청약에서도 특별공급을 제외한 81가구 모집에 35,828명이 청약통장을 던지며 442.32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고, 계약도 단기간에 완판(완전판매)됐다.

 

앞서 경기 성남 분당에 공급된 분당금호어울림그린파크역시 39.161의 우수한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00% 계약이 완료됐다. 분상제 단지로 주변보다 시세가 저렴한 점이 흥행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처럼 분상제 단지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급등하고 있는 분양가 탓이다. 특히 수도권과 5대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지방 아파트값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기타지방의 1당 평균 아파트값은 4418,000원으로 2년 전(3494,000) 대비 26.5% 상승했다. 전용면적 84로 환산하면 2년전 약 39,200만원에서 올해 449,700만원으로 1억원 넘게 오른 셈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분양가가 단순히 저렴하다고 해서 수요자가 몰리는 것은 아니고, 입주 후 지역을 대표하는 대장주로 자리매김하면서 시세까지 리드할 수 있는 단지들 위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 미래가치에 따라 높은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보니 개발호재 등도 꼼꼼히 따져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금호건설이 청주테크노폴리스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6월 분양한다. 테크노폴리스 A8블록에 들어서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지하 4~지상 최고 35, 17개동, 전용면적 84~1381,450가구로 테크노폴리스 내 최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국 청약 지역인 점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국가에서 지정한 기업도시로 종사자의 주거 안정과 경제활성화 등을 위해 지역 거주자가 아니어도 청약자격 요건만 충족하면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게다가 첨단 산업단지가 집약돼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기업 종사자 등 실수요자는 물론 전국 곳곳에서 투자자가 몰리며, 지난해 분양한 3개 단지에만 5만여 명의 청약자가 쏠리기도 했다.

 

실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국내 대표 첨단 산업단지의 직주근접 단지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었다. 청주테크노폴리스에는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대기업들이 입주를 마쳤고 SK하이닉스가 20조원 이상을 투입할 반도체 생산공장 신규 확장팹(Fab) ‘M15X’2025년 준공 후 20263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선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청주 일반산업단지와 오송과학산업단지 등과도 가깝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교통, 교육, 생활인프라, 쾌적한 자연환경 등 우수한 정주여건도 갖추고 있다.

 

교통망을 살펴보면, 2,3순환로 등을 통해 청주 주요 도심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KTXSRT가 지나는 오송역이 가깝다.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경부고속도로 청주IC 등 광역 도로망도 구축돼 있어 전국 어디로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북청주역이 신설 예정으로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 내곡초교가 맞붙어 있고 중학교도 예정돼 있는 학세권 단지로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도보거리에 중심상업지역도 위치해 있고, 복합유통시설인 신세계 트레이더스도 계획돼 있어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단지 주변으로 근린공원과 무심천, 문암생태공원 등이 가깝게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강점이다. 특히 일부세대는 무심천 조망도 가능해 조망권 프리미엄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금호건설이 새브랜드를 론칭해 첫 적용하는 단지인 만큼 지역 랜드마크로 선보이기 위해 상품 차별화와 특화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주거편의를 극대화한 수준 높은 특화 설계를 선보인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남향 위주의 동배치로 채광과 일조권을 극대화했고, 4베이 판상형 위주 특화설계, 3면 개방형(일부 세대), 알파룸, 최상층 다락특화 등 공간 활용도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설계는 물론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등도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단지 내에는 탁 트인 경관을 바라보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35층 스카이 라운지를 비롯 실내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실내 대형 골프연습장, 게스트 하우스, 피트니스 센터 등 고품격 커뮤니티시설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최대 115m넓은 동간 거리로 세대별 간섭을 최소화시켰고, 세대당 주차대수는 1.641로 지역 내 최대 주차대수도 확보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일원에 위치한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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